Maker DAO

개발 이력

Maker 생태계의 기술 문서는 2017년 12월에 공개되었으며, 스마트 계약을 위한 플랫폼은 2018년 초 이더리움에서 출시되었습니다.

2019년 11월 18일 Maker 프로젝트에 대한 중요한 변경이 이루어졌다. 그 일자를 기준으로, ETH는 더 이상 신규 Dai 획득에 이용 가능한 유일하고 영구적인 담보물이 아닙니다. Dai 가상 자산은 이제 다중 담보 Dai (MCD) 의 도입으로 여러 다른 담보물로 뒷받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aker 시스템의 스마트 계약은 "Vaults"라고 하며, 제출된 담보물에 대한 Dai 생성을 용이하게 합니다. 현재 유통되어 이용 가능한 모든 Dai 코인은 Vaults를 통해 제작된 것입니다.

사용자는 담보물을 활용해 신규 토큰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Dai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생성된 Dai 잔액 상환 시, Dai를 소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온체인에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순환 Dai 및 이를 보증하는 담보물의 철저한 감사가 가능합니다.

Vaults에는 수수료와 고유한 위험이 따릅니다. Dai 생성을 위해 참가자는 안정화 수수료 (SF)를 지불해야 하며, 그 규모는 MKR 투자자의 투표 결정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담보물을 회수하기 위해 사용자는 이전에 생성된 Dai 및 축적된 SF를 재지급해야 합니다.

Dai 스테이블코인

Dai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안정적인 ERC-20 토큰으로, 스마트 계약 (또는 Vaults)를 통해 발행됩니다. 현재로서 생성 가능한 최대 Dai 한도는 1억이지만, 1000만에서 2000만으로 증가에 대해 계속 논의되고 있습니다. Dai는 미 달러 1:1 비율 고정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Dai를 통해 Compound 프로젝트로 사용자는 대출을 받거나 대출 제공자으로써 보상 비율을 활용할 수 있으며, 이는 스마트 계약 시스템 사용으로 완전히 분산된 형태를 이룹니다.

또한, Next 또는 Celsius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사용자는 Dai를 담보로 예치된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이자를 빌리거나 수령할 수도 있습니다.

MKR 가상 코인

Maker의 다른 토큰인 MKR은 프로토콜 관리 및 자본 재조정에 사용됩니다. 거버넌스 토큰으로서 MKR은 투자자가 기업의 미래 형성에 도움이 될 다양한 문제 관련 투표를 진행하는 데 활용됩니다. 특히 투표의 경우, 안정화 수수료나 부채 한도와 같은 Maker 프로토콜 매개변수 관련 변경 사항을 수행하는 데 활용됩니다. 게다가 투표는 자산 우선순위 목록, 거버넌스 진행 과정, 역할 위임, 특정 역할에 관한 후보자 선출과 같은 프로토콜의 비기술적 측면 관련 결정을 내리는 데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MKR은 Maker 프로토콜에 적자 발생 시, 자본 재조정의 근본적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MKR 공급이 약화할 가능성이 보일 경우, 소유자는 시스템을 공정한 방식으로 관리하기 위한 강력한 인센티브를 받습니다. 한편, 시스템의 초과 공급으로 Dai 경매에 MKR 파괴 현상이 일어날 경우에는 공정한 거버넌스를 위한 추가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전망

Maker 생태계가 일부 사용자에게는 아주 복잡해 보일 수도 있지만, 이는 분산형 금융 영역에 있어 아주 중요한 프로젝트로 그 중요성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토콜 관리 역시 DAO 형태로 분배되기에, MKR 투자자들은 시스템 개발과 관련해 독자적으로 투표하고 결정을 내립니다. 그리고 미 달러 대비 Dai 가치를 보장하는 일부 메커니즘이 존재한다는 사실 또한 해당 프로젝트의 주요 장점 중 하나입니다.